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 운행 감축이 시작돼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출근 시간대의 경우 90% 이상 운행되지만 그 외에는 평시의 75%로 낮아지고, KTX의 운행률은 67%로 예상됩니다.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성과급 정상화 등을 요구하고 있는 노조 측은 "사측의 입장 변화가 있다면 언제든지 교섭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측인 코레일은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