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전국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 통합관리·인증제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12-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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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형 충전기 인증 BI <사진=서울시 제공>
      
    그동안 사업자별로 개별 운영돼 온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앞으로 서울시가 통합관리하고 충전소 정보 제공도 업그레이드합니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서울형 급속충전기 통합관리 체계 및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증된 충전기는 오늘(10일)부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인증 충전기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브랜드(BI)도 부착합니다.

    1차로 시 재원이 투입된 충전기 1,000대를 대상으로 제조사별로 상이했던 고장 코드를 표준화하고, 기존 최대 1시간 이상이 걸렸던 충전소 정보제공 통신주기를 1분 이내로 통일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서울형 급속충전기 인증제'도 도입했습니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통합관리와 인증제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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