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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25개 자치구, 합동 비상경제회의 "민생경제 전념"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12-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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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자치구 합동 비상경제회의 <사진=서울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에 따른 민생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12일) 오후 시·구 합동 비상경제회의를 열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장기간 무정부 상태를 겪은 벨기에 사례를 언급하며 "정치적 혼란 속에서 시민 일상을 지키려면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분간 국정 안정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와 자치구는 민생경제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필형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동대문구청장)은 "특히 서민들의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서울시는 계엄 사태 이후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지난 10일부터 매일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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