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관저서 탄핵 표결 지켜볼 듯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12-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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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담화 지켜보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4일) 한남동 관저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참모진은 언론과의 접촉을 자제하며, 국회 탄핵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 앞선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각 정지됩니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대비해 법리 검토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통령실은 토요일임에도 다수의 직원이 용산 청사로 출근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탄핵 표결 전후로 윤 대통령이 추가로 입장 표명을 할 가능성도 거론되나 이 역시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탄핵 표결을 전후한 예측 불가능한 사태에 대비해 대통령실로 진입하는 인원은 경찰이 출입증을 확인하고, 차량에 대해서는 행선지를 파악하는 등 근처 경비가 강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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