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통화정책 결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부담감에 하락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63달러(0.89%) 낮아진 배럴당 70.0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72달러(0.97%) 내린 배럴당 73.1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두 유종은 2거래일 연속 내렸습니다.
연준이 이날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시작한 가운데 정책금리가 25bp(1bp=0.01%포인트) 추가 인하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