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서울 도심에서 '스케이트·썰매'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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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서울 도심에서 '스케이트·썰매' 즐긴다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12-18 14:50: 2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도심에서 눈썰매와 스케이트 등 겨울철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마련됩니다.

우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는 20일 문을 엽니다. 내년 2월 9일까지 52일간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스케이트화와 헬멧, 무릎 보호대 등의 대여료를 포함해 1,000원입니다.

오는 20일 성북구 석관동(우이천 다목적 광장), 28일 길음1동(7단지 앞)에서 '성북구 겨울 썰매장'이 개장합니다. 튜브 썰매와 스케이트를 비롯해 컬링, 전통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됩니다. 성북구민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 다른 지역 주민의 경우 우이천 다목적 광장은 5,000원, 길음1동 7단지 앞은 3,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2023년 성북 겨울 테마파크 모습 <사진=성북구>]

[2023년 성동 무지개 눈썰매장 모습 <사진=성동구>]

성동구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성동 무지개 눈썰매장'(행당동 76-3)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동구민이면 무료이고, 다른 지역 주민은 4,000원입니다.

노원구에서도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노원 눈썰매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 종합운동장)이 운영됩니다. 노원구민과 서울과기대 학생·직원, 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다른 지역 주민은 2,000원을 내야 합니다.

자치구마다 운영시간과 휴장일이 다르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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