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경기도 성남 수인분당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늘(27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앞으로 시스템 개발과 관련 절차를 거쳐 기후동행카드가 성남시에 적용되면, 이미 시행 중인 8호선 모든 역사뿐만 아니라 수인분당선 성남구간 10개 역사에서도 기후동행카드로 승하차할 수 있게 됩니다.
[지하철 노선 현황 <서울시 제공>] 성남시를 경유하는 서울 면허 시내버스 11개 노선에는 이미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말 출시 이후 경기도 김포, 구리, 고양 등 수도권 내 이용 가능 지역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한 달 기준 70만여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집계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