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수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착수…한남동 관저 진입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1-03 08:41

프린트 1
  • 공수처 차량, 한남동 관저 앞 도착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3일) 오전 8시 4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고 출입기자단에 공지했습니다.

    공수처 수사팀 차량은 오전 6시 14분쯤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7시 21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습니다.

    공수처 비상계엄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와 수사팀은 차에서 내려 대기하다가 오전 8시 2분쯤 바리케이드가 열리자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영장 집행 주체는 공수처이지만, 공수처와 공조수사본부를 꾸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도 형사들을 보내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저 인근 질서 유지 등을 위해 기동대 45개 부대 2,700여명을 배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위헌이자 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를 받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