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법재판소 <사진=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정식 변론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재판 준비에 박차를 가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이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오늘(6일) 재판관 회의를 개최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등 주요 사건들의 진행 상황을 신임 재판관들과 공유하고 안건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관련 국회 의결정족수 권한쟁의심판을 비롯해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내란 혐의 수사 권한쟁의심판과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권에 관한 헌법소원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관들은 오는 14일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매주 2회씩 열릴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준비할 예정이며, 변론기일은 2월 4일까지 총 다섯 차례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