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둔덕 형태 로컬라이저 공항 특별교육"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1-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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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둔덕 형태의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공항에 대해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사고 기종을 보유한 6개 항공사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도 내일(10일)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지금까지 수집한 잔해 등을 토대로 잔해분포도를 작성 중이며, 비행기록장치에 대한 수리 방법과 분석 과정을 협의하는 등 사고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객기 참사 11일째인 오늘 2명의 발인을 마지막으로 희생자 179명 모두 영면에 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비방한 온라인 게시글·영상 160여 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어제까지 2명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사이버상 악성 게시글·영상 등 무분별한 게시행위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유가족이 더 고통받지 않도록 유언비어와 악성 글·영상 게시행위를 삼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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