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은행, 기준금리 3.00%로 동결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1-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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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16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낮췄고, 11월에도 추가 인하를 단행하며 연달아 금리 인하에 나섰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기·성장 우려에도 한은이 3연속 금리 인하를 피한 것은 환율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1월 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이후 미국 물가·시장금리 상승 기대 등에 힘입어 오르기 시작해 연말에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 1,480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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