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구속 윤 대통령 오늘 탄핵심판 직접 출석 예정

이주예 기자

annjuyelee@tbs.seoul.kr

2025-01-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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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했으나 윤 대통령의 조사 거부로 불발된 다음 날인 2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공수처에서 관계자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탄핵 심판에 직접 출석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3차 변론에 직접 출석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배경 등에 관해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변론에서는 증인 없이 국회와 윤 대통령 양쪽만 출석한 채 채택된 각종 증거를 조사하는 절차를 밟습니다.

    헌재는 오늘 윤 대통령 측에서 제출한 증거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비상계엄 관련자들의 수사 기록 등을 증거로 채택할지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헌재는 지난 16일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 언론 기사와 국회·우원식 국회의장 공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촬영된 폐쇄회로 TV 영상을 증거로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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