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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제주·충청 등 대설특보…중대본 1단계 가동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2-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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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오전 광주 서구 무진대로 한 육교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늘(4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모레(6일)까지 내륙지역에 최대 3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전라권 3∼20㎝, 충남·대전·세종 3∼10㎝, 울릉도·독도 10∼40㎝ 등 입니다.

    중대본부장인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설 연휴 내린 눈으로 피해를 본 지역에 추가 강설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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