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유가, 멕시코 관세 유예에 오름폭 대거 축소…WTI 0.9%↑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2-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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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유가는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1개월 관세 부과 유예 조치에 급등분을 대거 반납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72.53달러) 대비 0.63달러(0.87%) 상승한 배럴당 73.1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0.29달러(0.38%) 상승한 75.96달러에 마무리됐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 개시 후 한때 전장 마감가 대비 3.65%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 )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증산 요청에도 기존 감산 정책을 고수하기로 합의한 것도 국제유가에 상방 압력을 줬습니다.

    고공행진을 하던 국제유가에 제동을 건 것은 `멕시코에 대한 관세 1개월 유예` 소식이었습니다.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분을 빠르게 되돌리며 한때 72.08달러까지 하락했고, 이후 완만하게 상승해 73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캐나다 앨버타주 클라레스홀름에 있는 오일 펌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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