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상목 대행 "통상 총력전 펼친다…역대 최대 360조 무역금융 지원"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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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발 관세 부과에 대응해 '통상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미국발 통상 전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국가별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며 "이제부터는 통상 총력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 플러스알파의 무역금융 지원방안과 수출 품목·지역 다변화 대책 등 '범정부 수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외교·안보·통상 라인을 총가동해 미국 내각, 주정부, 상·하원 등과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국내 20대 그룹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민간 경제사절단의 방미를 계기로 한미 통상협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과 관련해서 최 권한대행은 "오는 20일 국가AI위원회를 개최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행 전략을 논의하고, 'AI 사이언스 활성화 방안' 등 시급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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