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성수동에 77층 랜드마크…이르면 2026년 착공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2-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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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표레미콘 터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숲과 한강에 둘러싸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터에 77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성수동 삼표레미콘 터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늘(19일) 민간 측에 협상 완료를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터는 1977년부터 약 45년간 레미콘공장으로 운영됐으며, 2017년 서울시-성동구-삼표산업-현대제철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시설을 철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철거가 완료된 2022년 8월부터 성동구가 문화공연장 등으로 임시 활용 중입니다.

    사전협상에 따라 삼표레미콘 터에는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을 포함한 지상 77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해 성수 일대와 연계한 글로벌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했습니다.

    이번 사전협상을 통해 확보한 6,054억 원의 공공기여는 서울숲 일대 상습 교통정체 완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유니콘 창업허브 등의 시설 조성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등 법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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