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수사…조만간 합동감식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2-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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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고속도로 교량 공사장 붕괴 사고 <사진=연합뉴스>]  

    어제(25일)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안성 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시공사와 하도급사 등 이번 공사를 담당한 관련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공사에 사용한 공법이 절차에 맞게 이뤄졌는지,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계 기관인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국과수 등과 함께 합동 현장 감식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당시 일하던 근로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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