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토부, 붕괴된 안성 고속도로 같은 공법 공사 중지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2-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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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교량 상판 붕괴 사고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안성 고속도로 현장과 같은 공법을 사용 중인 다른 고속도로 공사를 중지시켰습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공사현장에서 이용한 공법은 교각 사이를 잇는 상판과 보를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DR거더 런칭 가설 공법'입니다.

    국토부가 파악한 결과 DR거더 런칭 가설 공법을 활용하고 있는 고속도로 공사현장은 전국에 3곳입니다.

    같은 공법을 적용한 일반국도 건설 현장의 현황은 파악 중입니다.

    국토부는 각 지방 국토관리청에 이 공법을 사용한 공사현장의 공사를 중지하라고 전파했으며, 안전성 검증을 거친 뒤 공사를 재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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