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종로 북촌 '레드존' 관광,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만 허용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3-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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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촌 찾은 관광객 모습 <사진=종로구>]  

    3월부터 서울 종로 북촌을 찾는 관광객들의 방문 시간이 제한됩니다.

    종로구는 3월부터 북촌 특별관리지역 내 주거용 한옥 밀집 지역인 '레드존'에서 방문시간 제한 정책을 시행한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관광객 방문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외 시간에 관광을 목적으로 출입하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다만 주민등록상 레드존에 거주하는 주민과 가족, 지인, 레드존 내 상점 이용객, 상인, 투숙객, 관광행위 없이 단순히 레드존을 지나가는 통과자, 관광목적이 아닌 차량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번 조치는 북촌 일대의 과잉 관광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와 지속 가능한 관광 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쳤습니다.

    [북촌 특별관리지역 <종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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