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폐업이나 재난, 질병·부상 등으로 영업이 불가능한 소상공인들의 소득 공백을 채우기 위해 지원에 나섭니다.
우선 서울에서 65만여 명이 가입해 자영업자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에게 1년간 매월 2만 원씩, 모두 24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합니다.
신규 가입하는 연 매출 3억 원 이하 서울시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입니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한 달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복리 이자를 받습니다.
서울시는 또 폐업 시 실업급여와 직업훈련 비용 등을 받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에게 5년간 납부 보험료의 20%를 환급합니다.
서울시 지원과 별개로 중소벤처기업부는 등급별로 50∼80%의 보험료를 환급하고 있는데, 여기에 서울시의 지원까지 합산하면 최소 70%에서 최대 100%까지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