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군 전투기 실사격훈련 중 민가 오폭…"피해에 송구"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3-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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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전투기가 실사격 훈련 중 폭탄을 민가에 떨어뜨려 민간인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군은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공군, 육군과 주한미군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열렸고,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에 낙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폭탄이 오전 10시 5분쯤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노상에 떨어지면서 교회 건물 등 민가 7가구가 부서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공군은 "비정상 투하 사고로 민간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피해배상 등 모든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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