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부, '오폭 사고' 포천시 이동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3-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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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공군 전투기에 의해 민가 오폭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8일) "공군의 오폭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관련 법에 따라 피해자 지원을 비롯한 범부처 차원의 조치가 이뤄집니다.

    이동면 이외에도 재난피해자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자체에서도 피해 수습과 지원을 담당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 부상자는 민간인 15명, 군인 14명 등 모두 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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