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영업자 두달새 `20만명 폐업`…전체 550만명으로 코로나 수준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3-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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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서대문구 인근 폐업한 상점 <사진=연합뉴스>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가 최근 두 달간 20만 명 넘게 감소했습니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사태 당시 수준인 550만 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보다 적습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11월 570만 여명보다 20만 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는 엔데믹을 앞둔 지난 2023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자영업자 감소는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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