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 대행 "미국 수출 못한 철강재, 국내 시장교란 없도록 대응"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3-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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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화성시의 한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와 관련해 관계부처에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13일)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 "대미 협의에 총력을 기울이고 미국 등으로 수출되지 못한 철강재 등이 국내시장으로 급격히 유입돼 시장 교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가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과 관련된 중소기업 영향이 클 수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초기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부터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 25% 부과 조치를 발효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 철강 통상·수입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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