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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불 피해 의성군 지원"…서울지역 산불 사전 차단 총력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3-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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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 <사진=연합뉴스>]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 서울시의 소방인력과 장비가 급파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3일) 오전 열린 '서울시 산불 지원·방지대책' 긴급 회의에서 "소방청과의 협의를 통해 소방인력 65명과 소방차량 22대를 의성군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회의에서 "서울시는 최대한 빨리 산불이 진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의해 가용한 소방 장비와 인력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아리수 5만 병을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지역교류협력기금을 지원하는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의 산불 관련 긴급 회의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와 함께 서울에서의 산불 발생 위험도 높은 만큼 산불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130명 규모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순찰을 실시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무인항공드론 등을 활용해 산불을 감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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