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대본 "만4,694㏊ 산불영향…인명피해 15명·3천300명 대피"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3-25 10:15

프린트 1
  • 산불 진화 중인 헬기 <사진=연합뉴스>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장기화하면서 산불영향구역이 만4000ha(헥타르)를 넘어섰습니다.

    고기동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오늘(2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약 만4,694㏊로 피해면적이 커졌고,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3,300명 이상의 주민이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7시 기준 산불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4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해 산불은 나흘만에 주불 진화 후, 현재 잔불 정리 중이며, 의성은 산불이 오히려 확산하며 진화율이 54%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연무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진화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늘은 헬기 110대, 인력 6,700여 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1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인기 기사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