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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비 `조금`…산불 장기화 전 `마지막 진화` 기회될 듯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3-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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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마와 사투 <사진=연합뉴스>  

    경상권에서 확산하는 산불 진화율이 진전되지 않는 가운데 오늘(27일) 전국적으로 고대하던 비가 내리겠으나 양이 적겠습니다.

    충북과 호남에는 늦은 오후까지, 산불이 이어지는 영남에는 밤까지, 제주에는 내일(28일)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제일 급한 경북과 경남내륙 등 영남지역은 5mm 내외로 다른 지역보다 강수량이 적겠습니다.

    이번 비는 영남을 중심으로 내려진 건조특보도 해제시키지 못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일부 해제되거나 경보에서 주의보로 완화될 수는 있으나 대부분 지역에선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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