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음식·숙박 3년만에 최대 감소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3-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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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 컨테이너 선적 작업 <자료=자료사진/연합뉴스>  

    지난달(2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동반감소 한 달 만에 모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111.7(2020년=100)로 전달보다 0.6% 증가했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1.8% 늘어난 뒤 1월 3.0% 줄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9.1%) 등 제조업(0.8%)에서 늘며 전달보다 1.0% 늘었고, 건설업 생산은 철도·도로공사 진척분 등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8월(-2.1%) 이후 처음으로 1.5% 증가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3.9%) 등에서 줄었지만 도소매(6.5%), 금융·보험(2.3%) 등에서 늘며 전달보다 0.5% 늘었습니다.

    하지만 숙박·음식점업은 3.0% 줄며 2022년 2월(-8.1%)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지난해 연말 항공기 사고,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위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재화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 지수는 승용차(13.5%) 등 내구재(13.2%)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전달보다 1.5%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자동차 등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늘면서 전달보다 18.7% 증가했습니다.

    <그래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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