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 대통령 선고일 전국경찰 갑호비상…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을호비상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4-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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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인근 ''진공상태'' 조기 착수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로 정해지면서 경찰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갑니다.

    경찰청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본청과 서울청에 을호비상을, 다른 지역 경찰청에는 병호비상을 내리고 선고 당일인 4일 오전 0시부터는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한다는 지시를 하달했습니다.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이 발령되면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하고, 을호비상이 발령되면 50%까지, 병호비상이 발령되면 30%까지 동원할 수 있습니다.

    탄핵심판 선고일이 발표된 뒤 오늘 오후 헌재 인근에는 경찰 기동대 50개 부대 약 3천200여명이 이미 배치됐습니다.

    경찰은 이후 배치 인원을 차츰 늘려 선고 당일에는 헌재 인근을 포함한 서울지역에 총 210개 부대 약 1만4천명을 동원해 치안 유지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찰은 헌재 인근을 본격적으로 `진공 상태`로 만드는 데에도 착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 지지 단체인 '국민변호인단; 등은 헌재 정문 인근에 설치된 천막을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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