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강동구 땅꺼짐 도로 복구 착수…20일 밤 11시 개통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4-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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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동구 땅꺼짐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 지점에 대한 도로 시설물 복구를 한 뒤, 오는 20일 밤 11시부터 도로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사고 지점을 제외한 대명초교 입구 교차로 동남로 왕복 4차로와 상암로 왕복 4차로 도로는 통행이 일부 재개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와 협의해 땅꺼짐 구간 도로의 복구를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도로 안정화를 위해 도로 하부에 위치한 9호선 4단계 공사 현장의 터널 내부 보강작업을 했고, 지상부 땅꺼짐 지점에 대한 되메우기 안정화 작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조사를 위해 지상 되메우기 작업에 참관해 시료를 채취할 방침입니다.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는 땅꺼짐 지점에 대한 지반 보강과 도시가스·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복구, 도로포장을 추진하고, 사고 이후 공급이 중단된 도시가스는 10일부터 재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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