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 대행-트럼프, 28분간 전화 통화 "관세, 방위비 등 논의"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4-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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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8일) 밤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 협력, 북핵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통화로, 양측 간 대화는 28분간 이뤄졌습니다.

    총리실은 한 권한대행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에 대해 무역균형을 포함한 경제협력 분야에서 건설적인 장관급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미 군사동맹에 대한 분명한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한 대행이 조선, LNG, 무역균형 등 3대 분야에서 미국 측과 한 차원 높은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를 마친 뒤 SNS에 올린 글에서 한 권한대행과 "관세와 조선, 한국에 제공하는 대규모 군사적 보호에 대한 비용 지불을 논의했다"고 밝히면서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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