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은혁 헌법재판관, 첫 출근 "임무 완수 위해 최선"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4-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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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은혁 헌법재판관 <사진=연합뉴스>]  

    마은혁 헌법재판관이 국회 선출 104일 만인 오늘(9일) 헌법재판소로 처음 출근했습니다.

    마 재판관은 오늘 오전 헌재 청사로 들어서면서 취재진과 만나 "헌법재판관으로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어제 마 재판관을 임명하면서 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 후보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마 재판관은 한 권한대행이 어제 대통령 몫 후보자 지명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첫날이라 그렇게까지 말씀 올리기는 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9인 체제는 후임 대통령이 완성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한번 숙고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마 재판관은 지난해 12월 말 조한창·정계선 재판관과 함께 국회 추천 재판관 후보자로 선출됐지만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임명이 거부돼 3개월 넘게 대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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