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율 1,500원 육박...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4-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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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하나은행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격화 조짐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 선에 육박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8일)보다 10.8원 오른 1,484원으로 출발해 장중 1,487.5원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 12월 27일 장중 최고가인 1,486.7원을 넘어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6일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시장에서는 조만간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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