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 국회·영남 찾아 경선 전 지지 기반 확보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4-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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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소속 대권 주자들이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국회와 영남을 찾아 저마다 지지 기반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1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의원과 보좌진을 만나며 원내 접촉면을 넓혔습니다.

    어제(10일) 공식적인 대권 행보를 시작한 한동훈 전 대표는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울산 일대를 찾았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대구·경북으로 내려가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대구 서문시장 등을 방문합니다.

    나경원 의원은 오늘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경선 일정과 룰 등을 조율합니다.

    다음 주 후보 등록 후 이르면 14일 안에 최종 후보가 선출되는 상황에서, 여론조사 반영 비율 등 경선 룰은 후보들의 우군 확보 전략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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