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터널 붕괴…작업자 1명 연락두절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4-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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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작업자 17명 중 도로 상부에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5명이 한때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이후 3명은 안전이 확인됐으며, 1명은 연락이 닿았으나 지하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굴착기 기사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지하 공간이 붕괴하면서 지상 도로와 인근 상가 시설물 일부도 무너졌습니다.

    이로 인한 추가 인명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늘 0시 30분쯤 해당 현장에서는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 다수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왕복 6차선 오리로 1㎞ 구간 도로의 차량 및 사람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였습니다.

    당시 국토교통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등 관계자들은 공사 현장 지하와 지상에서 균열이 생긴 원인 분석, 보강공사를 위한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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