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 재개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4-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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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실종된 지 48시간을 넘긴 가운데 일시 중단됐던 수색 작업이 하루 만에 재개됐습니다.

    임광식 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오늘(13일) 오후 브리핑에서 "어제 내린 강우의 영향으로 토사 붕괴의 우려가 있어 구조 작업이 중단됐으나, 토목·지질 전문가가 참여한 상황 판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사장 주변의 안전펜스 제거를 시작으로 오후 기상 상황에 따라 상부에 붕괴할 위험이 있는 낙하물, 컨테이너나 굴착기 등에 대한 고정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과장은 현장 상황과 관련해 "위험요소가 많아 구조 작업이 어려워 하부 진입을 위해 주변 위험물을 제거하는 상황"이라며 "전문가 의견으로는 계속 침하가 있는데 관측기로 지속해서 보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실종자 1명은 현재까지 정확한 위치와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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