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 재개…출근길 불편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4-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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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연, 21일 출근길 지하철4호선 혜화역 탑승 시도 <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년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면서 출근길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1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동대문 방면 승강장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에 나섰습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1년을 기다리며 장애인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국회에 이야기했다. 제대로 예산을 반영할 수 있는 법안을 제출했음에도 한 건도 통과시키지 않았다"며 "우리는 다시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앞을 막아섰지만, 참가자들 가운데 일부가 오전 8시 45분쯤 탑승을 시도하면서 오전 9시 2분부터 9시 24분까지 하행선 열차가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등 출근길 불편이 빚어졌습니다.

    4호선 오남역과 선바위역에서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가 열려 상당 부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장연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4월 8일 이후 1년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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