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3구 9세 이하 아동, 우울증·불안장애 건보료 청구↑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4-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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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생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사는 만 9세 이하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하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강남 3구 거주 9세 이하 아동의 우울증·불안장애로 인한 건강보험료 청구 건수는 최근 5년간 3배 넘게 늘었습니다.

    2020년 1,037건이었던 청구 건수는 해마다 계속 늘어 지난해 3,309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강남 3구의 구별 평균 청구 건수는 1,103건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평균(291건)의 3.8배입니다.

    교육계 관계자는 "영유아 사교육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이번 자료는 조기 학습 스트레스가 실제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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