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손준성 검사장 탄핵심판 29일 변론준비…1년 만에 재개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4-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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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준성 검사장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탄핵 소추된 손준성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의 탄핵심판이 1년 만에 재개됩니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소심판정에서 손 검사장의 탄핵심판 사건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4월 형사재판 진행을 이유로 손 검사장의 탄핵심판 변론 진행을 멈췄지만, 손 검사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탄핵심판을 재개한 겁니다.

    손 검사장은 21대 총선 직전인 2020년 4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재직하며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이미지와 실명 판결문 등을 텔레그램 메신저로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와 주고받은 의혹을 받았습니다.

    국회는 이런 사유를 들어 지난 2023년 12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손 검사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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