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단일화 추진 기구' 설치…김문수-한덕수 논의 시동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5-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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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김문수 당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추진하는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4일) 국회에서 선거대책위원 간담회를 마친 뒤 "선대위 아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만들어 한 후보 측과 단일화 문제를 협상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후보는 경기 포천 한센인 마을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시점에 대해 "너무 늦지 않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최대한 감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가 선출된 직후 이양수 당 사무총장에게 연락해 단일화와 관련한 룰을 비롯해 모든 사안을 당에 위임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이르면 내일(5일) 국민의힘 단일화 추진 기구가 출범하면 양측 간에 본격적인 단일화 협상이 시작될 전망인데, 오는 11일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후보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인 내일 오전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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