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수처, `채상병 의혹` 비서실·안보실 압수수색 시도…집행중지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5-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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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7일 안보실-대통령 비서실 압수수색 시도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약 6시간만에 집행 중지했습니다.

    공수처는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팀의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 대상 압수수색은 오후 5시30분께 집행 중지됐으며 집행과 관련해선 계속 협의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오전 11시쯤 영장을 제시하고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전후 대통령실 회의 자료와 대통령실 출입 기록 등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임의제출 등 제출 방식·범위 등에 대한 협의가 더 필요해 일단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수처는 압수수색영장에 윤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직권남용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공수처가 채상병 사건 수사에 착수한 이후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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