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삼세번 실패한 신규 수도권매립지 공모 4차 시도…조건 완화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5-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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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매립지 <사진=연합뉴스>

    세번 실패한 수도권매립지 대체지 공모가 다시 실시됩니다.

    환경부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는 오늘(13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150일간 수도권매립지 대체 매립지 4차 공모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는 인천시가 설계상 포화 시점인 올해(2025년)까지만 사용하자는 입장입니다.

    지난 2021년 1차와 2차, 지난해 3차 공모 때는 응모 지방자치단체가 한 곳도 없어, 이번 4차 공모 응모 조건은 이전보다 더 완화됐습니다.

    우선 '최소 부지 면적'은 50만㎡(매립시설 40만㎡·부대시설 10만㎡)로 3차(총 90만㎡) 때의 55%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좁지만 깊게 쓰레기를 묻을 수 있는 땅도 대상으로 포함하기 위해 면적이 최소치에 못 미쳐도 매립 용량이 615만㎥ 이상 확보되는 경우 응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시장이나 군수 등 기초지자체장뿐 아니라 개인·법인·단체·마을 등 민간 역시 공모에 나설 수 있게 했고, '후보지 경계에서 2㎞ 내 주민등록 세대주 50% 이상 동의' 조건도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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