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170여 명 대피…대응 1단계로 하향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5-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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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이천 부발읍 물류창고 화재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이천의 대형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대피 인원이 17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3일) 오전 10시 30분쯤 이천 부발읍 소재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178명이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응 초기 파악된 대피 인원보다 늘어난 것입니다.

    현재까지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1시 15분쯤 대응 1단계로 하향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이 난 물류창고는 지상 3층~지하 1층의 연면적 8만여㎡ 규모의 건물로, 생활용품 외에 리튬이온배터리도 보관된 상태라 진화에 시간이 걸릴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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