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118곳 전수조사 나선다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5-05-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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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역 내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실태 조사가 실시됩니다.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의 비리 등 고질적인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다음 달(6월)부터 10월까지 지역주택조합 118곳을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서울시 피해상담 지원센터에 접수된 450여 건의 사례에서 민원이 다수 제기된 조합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조사 결과 배임이나 횡령 의심 사례는 수사 의뢰하고, 실태 조사를 방해하거나 거부하는 조합은 계도 후에도 협조하지 않으면 고발할 방침입니다.

    특히 같은 지적 사항으로 2회 이상 적발된 조합은 예고 없이 과태료 부과나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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