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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정선거 주장' 영화 관람에…정치권, 비판·거리두기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5-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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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부정선거 주장 다큐 영화 관람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6·3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논란을 주장하는 영화를 관람한 가운데,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비판과 선 긋기에 나선 모습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서 이긴 것 아닌가"라며 "이를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과 윤 전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하면서도 응원을 하고 나가지 않았나"라며 "결국은 여전히 일심동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식적으로 탈당한 윤 전 대통령의 행보는 당과 무관하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대선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윤 전 대통령 영화 관람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앞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히 일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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