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기준금리 2.50%로 0.25%p 인하…소비·투자 살린다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5-05-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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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봉 두드리는 이창용 한은 총재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대선을 닷새 앞두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습니다.

    금통위는 오늘(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2.50%로 낮췄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사이 네 번째 인하입니다.

    민간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으로 이미 1분기 GDP 성장률이 충격적인 -0.2%의 역성장했고, 미국발 관세전쟁 등의 영향으로 수출까지 불안한 상황에서 금리라도 낮춰 소비·투자를 살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공개한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1.5%에서 0.8%로 석달 만에 0.7%p나 떨어뜨렸습니다.

    다만 지속적 금리 인하가 집값, 가계대출을 부추기고 환율을 다시 올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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