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하는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 <사진=연합뉴스>
6.3 대선을 닷새 남겨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29일) 대학가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이후 서울 강동구·송파구·서초구·관악구 등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가며 `내란 심판론`을 부각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도 오전 10시쯤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역 언론사와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하는 `새얼 아침대화` 행사에서 강연했고,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와 자유공원, 부평 문화의 거리 유세를 이어갑니다.
지역구인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사전투표를 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어 마지막 TV토론에서 여성 신체와 관련한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해 발언한 것에 대해 "워낙 심한 음담패설에 해당하는 표현들이라 정제하고 순화해도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