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세 사기 피해자 3만명 육박…LH, 피해 구제 신청 독려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5-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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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전세사기 피해 지원'' 설명회 개최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전세 사기 피해자가 3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국토교통부의 '전세 사기 피해 지원 위원회'를 통해 피해자로 인정된 경우는 총 2만9,85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게 경매 차익을 활용한 피해 보증금 회복 지원과 주거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일 기준으로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LH가 경매로 사들이는 지원 방안을 통해 피해자들은 보증금을 평균 78% 정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는 수원과 안산을 포함한 경기남부 지역에서 피해 구제를 신청하지 않은 피해자를 1,8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생업이나 학업 등을 이유로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피해자들에게는 유선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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