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열차 방화 사건 현장사고수습본부 <사진=서울교통공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선거기간 유세 등으로 인한 인파 밀집 지역이나 각종 축제와 행사장 등에 대한 시민 안전 활동을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어 "운행 중인 전동차 등 지하철 시설물은 물론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 등이 관리 중인 모든 다중밀집시설의 경계를 강화하고 CCTV 모니터링 확대 등 전방위적인 안전대책을 가동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안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승객 400여 명이 터널을 통해 대피했고, 20여 명이 연기흡입과 발목 골절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방화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