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여의도', 김문수 '서울광장'…대선 하루 앞, 마지막 유세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5-06-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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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2일) 대선 후보들은 마지막으로 유권자를 만나며 한 표를 호소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강북에서 유세를 시작해 경기 하남과 성남, 광명, 서울 강서구를 거쳐 여의도 공원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칩니다.

    빛의 혁명의 상징적 장소 중 하나인 여의도 광장에서 유세를 마치며, 계엄 극복 메시지를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일정을 시작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부산역과 동대구역, 대전역을 찾아 막판 표심을 호소한 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피날레 유세'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제주부터 시작된 국민의 함성이 부산,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울려 퍼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경기 시흥 한국공학대를 찾아 학생들과 학식을 먹는 행사를 진행하고, 이후 경북 경산을 거쳐 대구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칩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서울 종로구 혜화역 유세를 시작으로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남역 등지를 찾아 장애인과 노동자, 여성 이슈를 부각한 뒤 종로 보신각에서 유세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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